청도군 금천중·고등학교(교장 조정순)는 지난 26일 명예 졸업생인 조순복(77)여사의 기부로 수목, 꽃묘기증 및 식재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교육기부 이어가기’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수목 및 꽃묘 식재 행사에서 학교 내에 이팝나무와 영산홍 500주를 심었으며, 학교 화단에 꽃 묘종 일천본을 이식해 쾌적하고 향기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이 푸르른 대자연에서 어진 마음(心), 바른 생각(念), 착한 행동(行)을 함께 가꾸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목과 꽃묘를 기증한 조순복 여사는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매년 본교 입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본교 미나래(진로진학정보센터) 구축 사업비가 부족하자 사무용 가구 구입비로 300만원을 쾌척하는 등 남몰래 꾸준히 기부 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생활용품류 등 생필품을 지급해 금천면과 신곡리 마을 사람들로부터 수차례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청도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청도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청도어린이도서관에 도서 구입비로 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순복 여사의 계속되는 나눔과 배려의 아름다운 교육기부로 인해 2012학년도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민간인 교육 발전 공로 부문 감사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도군 금천면에 불우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을 건축해 지역사회에 헌납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설정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는 조순복 여사는“청소년들이 독서와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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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중·고‘아름다운 교육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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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중·고‘아름다운 교육기부’

조윤행 기자 입력 2013/04/29 19:11
명예 졸업생 조순복 여사, 수목ㆍ꽃묘 기증ㆍ식재 행사

ⓒ 경상매일신문

청도군 금천중·고등학교(교장 조정순)는 지난 26일 명예 졸업생인 조순복(77)여사의 기부로 수목, 꽃묘기증 및 식재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교육기부 이어가기’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수목 및 꽃묘 식재 행사에서 학교 내에 이팝나무와 영산홍 500주를 심었으며, 학교 화단에 꽃 묘종 일천본을 이식해 쾌적하고 향기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이 푸르른 대자연에서 어진 마음(心), 바른 생각(念), 착한 행동(行)을 함께 가꾸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목과 꽃묘를 기증한 조순복 여사는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매년 본교 입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본교 미나래(진로진학정보센터) 구축 사업비가 부족하자 사무용 가구 구입비로 300만원을 쾌척하는 등 남몰래 꾸준히 기부 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생활용품류 등 생필품을 지급해 금천면과 신곡리 마을 사람들로부터 수차례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청도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청도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청도어린이도서관에 도서 구입비로 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순복 여사의 계속되는 나눔과 배려의 아름다운 교육기부로 인해 2012학년도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민간인 교육 발전 공로 부문 감사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도군 금천면에 불우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을 건축해 지역사회에 헌납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설정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는 조순복 여사는“청소년들이 독서와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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