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국회 부의장(새누리당ㆍ사진)은 24일 내ㆍ외국인이 수월하게 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울릉도에 공항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독도 주권 행사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이 독도를 많이 찾으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는 셈이 된다”며 “울릉도 공항건설은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한 주권행사와 관계되는 것이므로 정부는 긍정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수일 울릉군수는 “공항건설은 울릉군민들의 최대 숙원차원을 넘어 이제는 전 국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승화된 상태”라며 “독도주권강화, 독도해저가스개발 전천후 기지조성, 국방차원 등을 미래지향적으로 고려해 반드시 공항은 건설해야 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지난 70년대부터 추진되어 온 울릉공항건설은 수십년 간 우여곡절을 겪은 후,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 한 상태이며 최종 건설여부는 오는 5~6월께 발표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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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 “울릉공항 반드시 건설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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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 “울릉공항 반드시 건설돼야”

조영삼 기자 입력 2013/04/24 19:30

ⓒ 경상매일신문

이병석 국회 부의장(새누리당ㆍ사진)은 24일 내ㆍ외국인이 수월하게 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울릉도에 공항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독도 주권 행사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이 독도를 많이 찾으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는 셈이 된다”며 “울릉도 공항건설은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한 주권행사와 관계되는 것이므로 정부는 긍정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수일 울릉군수는 “공항건설은 울릉군민들의 최대 숙원차원을 넘어 이제는 전 국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승화된 상태”라며 “독도주권강화, 독도해저가스개발 전천후 기지조성, 국방차원 등을 미래지향적으로 고려해 반드시 공항은 건설해야 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지난 70년대부터 추진되어 온 울릉공항건설은 수십년 간 우여곡절을 겪은 후,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 한 상태이며 최종 건설여부는 오는 5~6월께 발표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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