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스마트폰 통해 온라인 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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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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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소장 배영훈)는 24일 오전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 하영수)와 대구광역시지회에서 골목식당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서울 이외에 전국 15개 지방에 시ㆍ도지회를 두고 42만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009년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를 설치, 지난해 1조 1,146억 원의 거래를 유치한 바 있다.
양측은 골목식당의 전용 몰(웹사이트 : http//:food.eat.co.kr)과 스마트폰(앱명 식재료직거래)을 이용한 온라인직거래를 통해 구매원가 절감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골목식당이 동 수단을 이용할 경우 약 5~10%의 구매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기준으로 국내 외식업 규모는 74조원으로 전체 식품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총 61만 점포 중 매출액 1억원 미만이 64.3%, 5인 미만 사업장이 90.5%를 차지하는 등 규모의 영세성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2011년 3월 9일 외식산업진흥법을 제정하고, aT를 집행기관으로 명기해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배영훈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장은 “골목식당의 온라인 직거래가 늘어나면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물가도 안정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이 동방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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