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4일 오전 진천초등학교인근에 ‘진천행복도서관’을 개관했다. 달서구는 지난 2008년 3월 대구시교육청과 ‘학교도서관 주민개방사업’협약을 맺고 그해 7월 감삼중학교 내에 ‘감삼행복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2009년 4월 월서중학교에 ‘월서행복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중 2011년 3월 학생부족으로 감삼중학교가 폐교되고 대구시 교육연수원 이전에 따라 감삼행복도서관은 폐관되면서 대체 지정도서관으로 진천행복도서관을 개관한 것이다. 이날 문을 연 도서관은 달서구 2,000만 원, 대구시 교육청 2,000만 원 및 학교부담 1,300여만 원을 포함해 전체 5,300여만 원의 예산과 감삼행복도서관의 도서와 서가 등 비품을 재활용해 최소한의 예산으로 도서관을 개관했다. 교실 약 4칸 정도(245㎡)의 크기에 도서 4만5,700여권에 열람석 48석으로 일반자료실, 학생자료실, 모둠 학습실, 유아실 코너, 검색대, 정기 간행물(신문, 잡지 등)을 비치하고 있다. 도서관은 보조사서 2명을 배치하고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ㆍ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법정공휴일과 설ㆍ추석 연휴기간이다. 달서구는 대구시 교육청과 함께 학교도서관 주민개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가까운 학교도서관에서 도서 열람 및 대출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매년 주민용 도서구입 및 보조사서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술 진천초등학교장은 “진천행복도서관이 개관하여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5월 2일부터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도 “주민접근성이 뛰어난 학교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독서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책 읽는 도시! 행복한 달서구」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말했다. 김영목기자 kimy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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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책읽는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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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책읽는 도시’ 만든다

김영목 기자 입력 2013/04/24 17:32
‘진천행복도서관’ 주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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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24일 오전 진천초등학교인근에 ‘진천행복도서관’을 개관했다.
달서구는 지난 2008년 3월 대구시교육청과 ‘학교도서관 주민개방사업’협약을 맺고 그해 7월 감삼중학교 내에 ‘감삼행복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2009년 4월 월서중학교에 ‘월서행복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중 2011년 3월 학생부족으로 감삼중학교가 폐교되고 대구시 교육연수원 이전에 따라 감삼행복도서관은 폐관되면서 대체 지정도서관으로 진천행복도서관을 개관한 것이다.
이날 문을 연 도서관은 달서구 2,000만 원, 대구시 교육청 2,000만 원 및 학교부담 1,300여만 원을 포함해 전체 5,300여만 원의 예산과 감삼행복도서관의 도서와 서가 등 비품을 재활용해 최소한의 예산으로 도서관을 개관했다.
교실 약 4칸 정도(245㎡)의 크기에 도서 4만5,700여권에 열람석 48석으로 일반자료실, 학생자료실, 모둠 학습실, 유아실 코너, 검색대, 정기 간행물(신문, 잡지 등)을 비치하고 있다. 도서관은 보조사서 2명을 배치하고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ㆍ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법정공휴일과 설ㆍ추석 연휴기간이다.
달서구는 대구시 교육청과 함께 학교도서관 주민개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가까운 학교도서관에서 도서 열람 및 대출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매년 주민용 도서구입 및 보조사서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술 진천초등학교장은 “진천행복도서관이 개관하여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5월 2일부터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도 “주민접근성이 뛰어난 학교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독서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책 읽는 도시! 행복한 달서구」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말했다.
김영목기자
kimy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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