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 촉구를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울릉군의회 홍성근 의원은 지난 11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울릉읍 도동, 저동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심각성 해결을 해결을 집행부에 촉구했다.<사진>   이날 홍 의원은 5분 발언에서 “현재 관내에 등록된 차량대수는 자가용, 중장비, 렌트카 등 7천여 대에 달하며 매일 차박 등을 위해 200여 대의 차량이 크루즈 선박 및 화물선으로 들어 오고 있다”며 “하지만 여기에 비해 주차면수는 부설주차장을 포함해 약 4300면으로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특히 울릉읍 지역은 주차전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시급한 대책으로는 주차 빌딩 건립, 도로확장을 통한 주차장 확보와 제주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렌트카 총량제도 추진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모든 방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장했다.    그는 또 “특히 울릉도 도로주변 및 주요관광지 해변가는 캠핑카의 무차별적인 주차로 점령돼 쓰레기, 하수 등의 무단 투기로 인해 주위의 화장실과 공공장소가 비위생적으로 변해 청정울릉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면서 “캠핑카 유료 주차장 설치, 여객선사들과의 협의를 통한 예약제 시행 등으로 캠핑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2026년 공항이 개항되면 현재 보다 세곱절이나 많은 100만 관광객 시대가 열리는게 기정 사실"이라며 "지금부터 주차난 대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그때는 울릉도.독도는 커다란 오명을 짊어지고 국민들이 회피하는 섬이 되면서 지역 관광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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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근 울릉군의원, 만성적 주차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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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근 울릉군의원, 만성적 주차난 해결 촉구

조영삼 기자 op0056@ksmnews.co.kr 입력 2023/10/15 21:48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 촉구를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울릉군의회 홍성근 의원은 지난 11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울릉읍 도동, 저동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심각성 해결을 해결을 집행부에 촉구했다.<사진>

 

이날 홍 의원은 5분 발언에서 “현재 관내에 등록된 차량대수는 자가용, 중장비, 렌트카 등 7천여 대에 달하며 매일 차박 등을 위해 200여 대의 차량이 크루즈 선박 및 화물선으로 들어 오고 있다”며 “하지만 여기에 비해 주차면수는 부설주차장을 포함해 약 4300면으로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특히 울릉읍 지역은 주차전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급한 대책으로는 주차 빌딩 건립, 도로확장을 통한 주차장 확보와 제주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렌트카 총량제도 추진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모든 방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장했다. 

 

그는 또 “특히 울릉도 도로주변 및 주요관광지 해변가는 캠핑카의 무차별적인 주차로 점령돼 쓰레기, 하수 등의 무단 투기로 인해 주위의 화장실과 공공장소가 비위생적으로 변해 청정울릉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면서 “캠핑카 유료 주차장 설치, 여객선사들과의 협의를 통한 예약제 시행 등으로 캠핑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2026년 공항이 개항되면 현재 보다 세곱절이나 많은 100만 관광객 시대가 열리는게 기정 사실"이라며 "지금부터 주차난 대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그때는 울릉도.독도는 커다란 오명을 짊어지고 국민들이 회피하는 섬이 되면서 지역 관광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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