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국제불빛축제가 17일 포항운하 플라워트리 광장에서 빛 조각 체험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포항시와 포항시문화재단은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안전축제,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시민참여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빛 조각은 포항운하를 따라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작품을 볼 수 있다. 20일에는 `현역가왕2`에 출연한 에녹과 트로트 걸 인 저팬, 한·일가왕전 등에 출연한 아즈마이키의 공연이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지며, 오후 9시부터 15분간 데일리불꽃쇼가 열린다.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포항운하관~메인무대에서는 `함께 걷는 우리의 빛나는 시간`을 주제로 불빛 퍼레이드와 이지훈의 불빛 라디오 `당신이 빛나는 순간`이 진행된다.메인행사인 국제불빛쇼에서는 캐나다 팀이 `사랑의 연금술`, 이탈라이 팀이 `변치 않는 대중의 빛`을 선보이고 드론 1000대가 라이트 쇼를 펼친다.포항시 관계자는 "메인 행사가 열리는 20일과 21일 비 예보가 있지만 시간당 20㎜ 이하면 정상 진행한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