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위한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족 20세대를 대상으로 각 새마을부녀회장간 1:1 멘토링을 실시하기 위한 이번 결연식 행사는 머나먼 타국에서 시집와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마을부녀회로 하여금 친정어머니와 같이 자상하게 한국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그들의 고민들을 귀담아 들어주어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한국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나갈 예정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다문화 가족, 각새마을부녀회장,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증서 교환식, 전통예절교실, 다과회,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사벌면에서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한 직원과의 1:1결연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추진해 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최대한 주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새마을부녀회와의 또 다른 인연맺기를 통하여 의지할 곳이 없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우리 농촌생활에 빨리 정착하게 하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숙 사벌면장은 “다문화가정이 느끼는 어려움을 우리 모두가 해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주=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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