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대응체계 강화로 대면 민원업무를 중단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환자감소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등 코로나 방역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일반진료를 재개해 주민불편 해소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2일부터는 일반진료를 재개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및 감기·몸살, 관절염 환자 등에 대한 대면진료를 실시한다.
오는 20일부터는 운전면허적성검사, 건강진단서 발급, 산전검사, 예비부부 건강검진 등 각종 검사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미 재개해 운영 중인 보건증발급(2022년 6월 13일) 및 한방진료(2022년 7월 1일)를 포함하면 보건소 업무가 대부분 재개되고 있으나, 일부 미개재 업무(물리치료, 구강보건, 예방접종)는 향후 코로나19 상황 및 보건소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그동안 보건소 업무중단으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건소 고유업무가 정상화돼 구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