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경남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전국소체’) 육상에서 대구선수단은 금 4개, 은 3개 동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육상경기는 지난 17~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졌다.
대구유가초등학교 6학년 임예서 선수는 초등 여자부 개인 100m, 200m와 단체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오르며, 육상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의 쾌거를 이뤘다.
또 월배중학교 3학년 김서현 선수는 중학교 여자부 100m 허들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m 및 단체 1600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월배중학교 3학년 김민기 선수는 남자 110m 허들에서 은메달, 세현초등학교 6학년 이규원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 경명여자중학교 3학년 권나영 선수는 여자 8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대구 육상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단체 계주 종목에서는 초등학교 여자 400m, 중학교 여자 1600m, 초등학교 남자 400m에서 각각 금, 은, 동의 빼어난 성과를 이뤘다.
한편 전국소체는 이달 24~27일까지 경남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구선수단은 793명의 학생이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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