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석회ㆍ야생동물 기피제 등 배부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지난 8일과 14일 석포면 석포리 일대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4두가 ASF 감염에 따라 양돈농장에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석회 500포와 야생동물 기피제 100kg, 소독약품 2500리터를 긴급 배부하고, 현수막 25매를 제작해 농장입구에 게첨 등 ASF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또한, 군은 전화예찰과 함께 방역차량과 안동봉화축협의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해 농장 진입로와 농장주변 소독을 매일 실시하며 차단방역에 대응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 전염병으로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이 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를 정도로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이다.
이에 따라 국내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질병으로서 봉화군에는 현재 전체 양돈농가는 25호에서 4만4천여 두의 돼지가 사육되는 것으로 집계된다.
정승욱 과장은 "석포서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확진됐지만 예방을 위해 농장자체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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