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이금재(23‧남미국명 Kyle Lee) 학생이 광고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우는 ‘클리오 어워즈’학생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클리오 어워즈’는 깐느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 중에 하나로. 매년 65개국 1만9천여 점의 전세계 광고, 홍보콘텐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 뮤직, 엔터테인먼트분야 등 다양한 매체의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하는 광고 산업 내 창의성과 혁신을 기리는 최고의 영예로 알려져 있는 대회이다.
현재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의 광고학과에 재학 중인 이금재 학생의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광고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기존의 광고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글로벌 광고계를 빛낼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이금재 학생은 올해 ‘클리오 어워즈’대회에서 함께 출전한 팀들과 동상 3개, 쇼트리스트 2개를 비롯하여, 올해초에는 원클럽 영원스 어워드에서 동상 2개, 또한 5월6일 미국광고협회 애디 어워드 뉴욕에서 은상 1개, 앤디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 1개와 영국 D&AD 어워드에서 펜슬 2개, 그리고 아트디렉터스클럽(ADC)에서 메리트 3개를 수상하는 등 놀라운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금재 학생의 대표작으로는 스타벅스를 위한 혁신적인 캠페인 `스타벅스 나우(Starbucks Now)`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주문하는 수많은 맞춤형 음료 정보를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해 반영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 스타벅스 메뉴는 고객들의 실제 주문 패턴과 차이가 있었지만, `스타벅스 나우`는 고객이 현재 주문하고 있는 음료들을 기반으로 메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고객 맞춤형 주문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료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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