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2월 3일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지원을 통한 활기찬 노후 생활을돕기 위해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달 28일 `식중독아 물렀거라!`라는 주제로 시범 운영 중인 지역 내 경로당 25개소 급식도우미 53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따뜻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대비해 급식도우미의 위생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식중독의 원인과 발생 사례 및 예방법 △식재료 취급자의 위생관리 수칙 △교차오염 방지 방법 △소비기한 경과 제품 취급 주의사항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서경희 센터장은 "매년 정기적인 위생 교육을 통한 철저한 안전급식 관리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히 식사 제공을 넘어서 이웃들과 소통하는 경로당으로서 활력을 전하는 복지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수렴을 통한 점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