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부스 통해 위험성 알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남성초등학교는 지난 3일, 병설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흡연예방교육 체험 활동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담배와 담배 연기, 니코틴 등의 위험성을 각종 체험 부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시연, 이를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흡연예방 활동에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흡연예방 의식을 고취시켰다.
6학년 구모 학생은 “놀이로 흡연예방교육을 할 수 있어 흥미가 있었고 흡연으로 생기는 질병 모형을 만지고 보고 설명을 들으니 담배의 해로운 점을 더 쉽게 알 수 있었고, 폐활량 측정 검사시 3500ml로 측정돼 강사선생님의 정상범위의 폐활량에 대해 설명을 듣고 건강한 폐를 평생 유지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주위에 누군가 담배를 권유하면 단호하게 거절할 것"이라고 했다.
3학년 김모 학생은 ”아버지가 전자담배 피우시는데 가장 좋은 금연법은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아버지에게 알려줘야겠다“고 했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구경북본부장은 ”평소에 알고 있었던 흡연으로 생기는 발암물질, 간접흡연 등 대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실물이나 퀴즈, 게임 등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고 흡연예방교육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돼 뿌듯하다“고 했다.
최병석 교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해서 흡연하지 않는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가도록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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