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노곡동 산불발생 피해’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보건소는 노곡동 산불 발생 이후 4월29일부터 대피소와 관문동행정복지센터 노곡분소·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 조야분소·구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피해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재난심리지원을 5월2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 진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요원이 △심리상담 △1차 선별검사 △필요 시 진료 연계 등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방문하거나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053-353-3631)로 문의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재난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으로 지역주민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불편감을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지켜나갈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주저 말고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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