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계초등학교(교장 예병태) 여자 배드민턴부가 26일~27일 이틀간 충남 공주고등학교에서 열린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초등여자부 단체부문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한 이번대회에 포항기계초등학교는 오규림(6) 외 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결승전에서 강원도대표인 봉양초를 3대2로 이기고 우승컵을 거머쥤다.
기계초등학교의 이번성적은 평생체육활동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해 그간 포항시청 및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 교직원의 협조 아래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해온 결과여서 주목되며, 또한 이번 성과는 배드민턴 전문 코치의 지도를 전혀 받지 않고 학교 구성원들 자체적인 노력으로 이뤄냈다는 점과 면소재지 학교의 12명밖에 되지 않는 6학년 여학생 중 5명의 선수가 만들어낸 ‘전국제패’이어서 더 높이 평가된다.
기계초등학교는 지난6월 포항시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8월 경북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경상북도 대표로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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