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초ㆍ중ㆍ고 등 담당교사
성교육 표준안 직무연수
교육 과정 편성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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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대구보건대 문화관 강의실에서 ‘2016년 학교 성교육 표준안 직무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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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1월 한 달 동안 경상북도 초·중·고 및 특수학교 성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6년 학교 성교육 표준안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는 이번 연수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주일 30시간의 이수 과정으로 4주간에 걸쳐 모두 954명의 경상북도 초·중·고 및 특수학교 성교육 담당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지난해 마련한 '국가 수준의 학교 성교육 표준안'을 토대로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에게 학습지도 요령, 학습모형, 교육 자료의 활용 등 수업지도 능력을 키우는 데 맞춰진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위해 대학 내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11명의 교수와 외부 성교육 전문 강사 10명을 초빙했으며 모두 6개의 영역(기본소양, 성교육의 방향, 성교육 내용의 이해, 교육 과정 편성, 교수·학습 지도, 평가 및 위기관리)의 과정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연수기간 중 교사들의 편의를 위해 강사휴게실과 인터넷 정보검색실을 개방하고 대학 내 헬스메니지먼트센터에서는 인바디 측정, 헬스 스쿼시, 사우나시설 이용과 운동복 등을 무료로 제공해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연수를 주관하고 있는 배연숙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지역 내 선생님들의 열정과 대학측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으로 매우 만족스런 연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석은조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은 “청소년기 성교육은 어떻게 학습하고 내재화 하느냐에 따라 삶의 행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며 "학생들의 행복과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선생님들께 연수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대학측에서는 물심양면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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