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이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고 있는 독도 교육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이 지난 2008년부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 의미 등을 통한 민족관·애국관을 높이기 위해 문을 연 `독도 아카데미`가 실질적인 독도 체험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공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울릉도·독도 현지에서 열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독도의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알리고 교육과 관광을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에 대한 공직자들의 효율적 대처능력을 키우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 독도아카데미에는 80개 기관 2천117명이 참가, 지난해 1천 793명보다 18%가 증가했다. 올해는 당초 29개 기수에 4천810명이 참가 할 예정 이었으나 메르스 사태와 기상악화로 인한 여객선 결항 등으로 11개 기수 1천394명이 교육에 불참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20-30%는 증가할 것으로 울릉군은 내다보고 있다. 행정자치부, 환경부, 특허청, 방위사업청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 경북도, 경남도, 충남도 등 자치단체들의 참가도 꾸준이 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 역사학 및 다양한 체험 교육 등으로 구성돼 공직자들의 좋은 평가와 함께 참가자들의 품격높은 매너로 인해 지역 관광 업계의 수준도 끌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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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공직자 독도 체험교육의 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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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공직자 독도 체험교육의 場 ‘자리매김’

조영삼 기자 op0056@ksmnews.co.kr 입력 2015/11/26 08:41
독도 아카데미 ‘호평’
민족관·애국관 높여
작년比 참가 18% ↑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이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고 있는 독도 교육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이 지난 2008년부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 의미 등을 통한 민족관·애국관을 높이기 위해 문을 연 '독도 아카데미'가 실질적인 독도 체험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공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울릉도·독도 현지에서 열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독도의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알리고 교육과 관광을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에 대한 공직자들의 효율적 대처능력을 키우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 독도아카데미에는 80개 기관 2천117명이 참가, 지난해 1천 793명보다 18%가 증가했다.
올해는 당초 29개 기수에 4천810명이 참가 할 예정 이었으나 메르스 사태와 기상악화로 인한 여객선 결항 등으로 11개 기수 1천394명이 교육에 불참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20-30%는 증가할 것으로 울릉군은 내다보고 있다.
행정자치부, 환경부, 특허청, 방위사업청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 경북도, 경남도, 충남도 등 자치단체들의 참가도 꾸준이 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 역사학 및 다양한 체험 교육 등으로 구성돼 공직자들의 좋은 평가와 함께 참가자들의 품격높은 매너로 인해 지역 관광 업계의 수준도 끌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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