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등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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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숙 포항남구보건소장이 14일 시청브리핑에서 가을철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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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남ㆍ북구보건소가 야외활동으로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을 비롯한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3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홍보에 나섰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가피형성, 고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구토 복통이 발생하며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이 피부를 통해 감염되며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쥐의 타액, 소변 분변이 건조돼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ㆍ긴 바지를 입거나 논밭에 들어갈 때는 장갑, 장화 등 보호구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유행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군인, 농부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이은숙 소장은 “현재 예방백신이 없는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은 철저한 예방홍보활동으로 환자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며 “감염 초기 발열, 오한, 두통 증상이 공통적으로 발생하므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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