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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을 마친 김관용지사가 가자마다 대학생들의 환대에 응하고 있다.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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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가자마다大에 해외 최초 설립
민관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
亞대륙 거점센터의 역할 기대
경북도가 해외 최초로 새마을 운동 연구소를 오픈 하고 새마을운동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1일 인도네시아 국립 가자마다 대학교와 손을 잡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아시아 전초기지인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 가자마다 대학교에 설립된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 노하우와 경험, 가자마다 대학교의 우수한 연구ㆍ개발 자원을 기반으로 새마을세계화에 새로운 분야를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한국 대표 소프트 파워인 새마을운동과 인도네시아대표 정신운동인 ‘트리삭티(Tri Sakti :3개의 축)’를 공동 연구함으로써 현장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개발의 발전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트리삭티’는 1963년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이 제창한 것으로 자립ㆍ자조ㆍ시민의식함양을 담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선구자적 안목으로 2005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자매결연을 지역중심으로 현지 지방정부와 함께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추진해 소규모 자립 육성형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만들었다.
그 결과 베트남 다이떠군 룽반 마을에서는 빈곤율이 2005년 23%에서 4%(2013년 기준)으로 떨어졌고, 소득 수준은 17%로 증가했다.
올해도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9개국 27개 마을에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 시범마을 조성사업 추진 ▲대학생, 새마을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아시아 3개국에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3개팀 85명) 파견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저개발국가 지도자(100명) 및 유학생(100명)을 초청, 의식개혁, 농업기술 등 현장 실용교육 연수를 위한 외국인 지도자 초청 새마을연수 사업 ▲해외 거점지역 새마을연수보급센터 설립운영을 통해 현지 실정에 맞는 민관학연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관용 지사는 “새마을운동을 시작하고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선도한 경북도가 2005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최초 해외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경북도는 선진국과 차별화된 한국형 개발협력 모형을 제시하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되면서 ‘나눔의 한류’로 격상되면서 한국의 대표적 국제개발협력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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