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채화 미술대전 作 전시ㆍ수채화協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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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봉규 作 <경-도화>.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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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와 대구수채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대구수채화 전국공모미술대전 수상작 전시’와 ‘대구수채화협회 초대전’이 각각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 제4회 대구수채화 전국공모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올해로 4회째 열린 대구수채화 전국공모미술대전은 우리나라 수채화의 발원지인 대구에서 개최되는 공모전으로서 수채화 단일 장르만을 심사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공모전이다.
매년 성적이 우수한 수상자는 대구수채화협회원으로 영입돼 다양한 작품 활동과 발표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109점이 출품되는 등 경쟁이 뜨거웠다.
특히 올해는 자연주의적 경향의 작품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배봉규씨의 ‘경-도화’가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인성 작가는 “전반적인 작품 수준은 예년보다 향상됐고 지역별로 고른 출품분포를 보였지만 수채화가 가진 재료적 특성을 잘 살리기보다 묘사에 치중한 작품이 많았고, 작품 소재의 다양성이 부족해 다소 아쉬웠다”는 반면 “대상작은 청량한 물의 투명함과 담백함을 부각시킨 작품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4일 오후 6시 웃는얼굴아트센터 두류갤러리 로비에서 진행된다.
▲ 대구수채화협회 초대전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대구수채화협회 초대전’은 김응곤, 고찬용, 김정기, 강옥경, 민경옥, 박인주 외 회원 60여명의 30호 내외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83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표현방식의 수채화 작품으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온 협회의 화집발간을 축하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김정기 회장은 “대구 수채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채화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힘써온 대구수채화협회는 여러 지역과 교류전을 펼치고, 지방 최초로 수채화 전국 공모전 개최를 하는 등의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어 회원들의 자부심이 높은 협회다”며 “이번 전시는 감각적인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회원들의 섬세한 붓터치가 수채화의 물빛 매력을 발산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053-584-8720) 및 대구수채화협회(010-2513-0844)와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 f.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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