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25일 나무와 나무 사이에 걸린 현수막을 불로 태워 훼손한 혐의(일반물건방화)로 기소된 A씨(50)에게 "다른 물질에 실제로 불이 붙지 않았다"며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대구 한 도로에 설치된 광고 현수막 중간 부분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8000원 상당의 현수막 1개를 손괴한 혐의다. A씨는 "현수막에 불은 붙였지만 불이 붙은 현수막이 절단돼 땅에 떨어진 직후 잔불을 밟아 불을 껐기 때문에 공공의 위험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주까지만해도 다소 주춤했던 독감 환자가 또 다시 늘어 대유행이다. 무려 기준의 6배 가까이 기록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차(11월 12∼18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 명당 발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37.4명이었다. 44주차에 39.0명을 기록한 이후 직전주 32.1명으로 꺾였던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질병청이 비유행기간의 의사환자 분율 평균을 활용해 산출하는 유행기준(2023∼2024절기 6.5명)보다 5.8배나 높은 숫자다.
야놀자 직원들이 원하는 워케이션의 최적지는 어디일까? 바로 경북도다. 경북도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120명의 야놀자 임직원이 워케이션을 위해 경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6월 전국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해 ‘일과 쉼을 동시에, 일쉼동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북의 자연환경,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빌딩 숲이 아닌 진짜 숲과 자연에서 일과 쉼을 함께할 수 있는 근무·휴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34개 상품을 운영중이며 올해 2500명이 워케이션 상품을 이용하고 있고, 이번 야놀자에서 대규모 인원이 경주를 찾게 됐다.
안동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다음달 1일부터 다음해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겨울철 한파 기간동안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가동되고 있다. 전신 한랭질환인 저체온증과 국소 한랭질환인 동상, 참수병 및 침족병, 동창 등이 신고 대상이다. 한랭질환은 기온이 낮은 오전 시간대(0~9시)에 길가, 주거지 주변, 산 등과 같은 실외에서 많이 발생하고 적정온도가 유지되지 않은 실내에서도 발생한다. 한파 시 체온 유지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 협의회 윤영대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안동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24일 안동시청을 먼저 방문해 안동시정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영상을 관람하고 안동시 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동보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윤영대 회장을 비롯한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님의 안동시 방문을 환영하며, 대구시와 23개 경북 도내 출향인들이 고향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며,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안동소주, 안동찜닭, 안동문어 등 안동의 맛있는 음식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여정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 출신의 윤영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은 “부시장님을 비롯한 안동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환영에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국제적인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안동을 방문하게 돼 너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로 돌아가서도 안동의 문화와 맛과 멋을 기억하고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원이 다음해 1월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료의 50%를 감면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감면사업은 전국 초·중·고·대학교 및 청소년단체를 대상으로 수련활동(체험활동)과 수학여행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료관광지입장, 식당이용, 간식구입 등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실적이 있는 경우 50%를 감면한다. 특히 관내 학교와 청소년단체 안동시 자매결연도시, 우호협력도시, 시의회 자매도시의 학교, 청소년단체는 조건 없이 사용료의 50%를 감면하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준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봄, 가을 소풍을 대체할 당일형 프로그램으로 서바이벌과 모험놀이,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
안동시가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와 함께 지난 24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지하1층 대강당)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헴프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공동 학술대회&K-Hemp Expo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K-Hemp Expo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가 주관하고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대한약침학회,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자, 칸나비노이드 연구관련 의사‧한의사‧약사‧연구자 협회소속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국내 최대규모의 헴프 관련 전문가 공론의 장을 열어 헴프 관련 규제, 연구 및 산업계 동향 공유를 통해 헴프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국내 헴프 규제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 의료용 대마 연구현황에 대한 연구 발표에 이어 임상 연구, 산업화, 한의학계 관
한국문화테마파크 상설 공연 '히든카드'와 '안동역에서'가 연말을 맞아 다음달 1~24일까지‘굿바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바이 이벤트’는 테마파크 입장료를 포함한 관람료 5천원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아직 한국문화테마파크와 공연장을 방문해보지 못한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수, 목, 금 오후 2시 퇴계의 성학십도 중 1도, 우주 만물의 시작과 인간의 본성을 다룬 '히든카드'와 토, 일 오후 2시 고향인 안동을 찾은 중년들의 첫사랑과 로맨스를 그린 '안동역에서'를 진행하고 있다. 「히든카드」는 공연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공연에 나온 서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나만의 히든카드 서책 만들기’와 무대 백스테이지를 둘러보며 공연 직업을 체험 해보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 ‘백스테이지 투어’그리고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위치한 도산을 배경으로 한 ‘도산서원 입체 퍼즐’까지 다양한 공연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 사계절 축제 육성을 위한 공론의 장을 열기 위해 ‘2023 안동축제포럼’을 운영한다. 안동축제포럼은 27~2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축제와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럼 1일 차에는 축제와 도시를 주제로 사계절 내내 축제와 시민의 삶이 어우러지는 도시 안동에 대해 논의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윤성진 세종축제 총감독, 심한기 청소년공동체 품 대표,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2일 차에는 축제와 관광을 주제로 글로벌 축제관광도시 안동이 되기 위한 조건에 대해 논의한다. 계절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 내용 중 사계절 축제 비전체계와 축제별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안동축제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안동시가 글로벌 축제관광도시 안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동축제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중구새마을회는 지난 24일 중구청 주차장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임병헌 국회의원, 류규하 중구청장, 권혁대 새마을회장, 이도수 협의회장과 박명숙 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담근 2천포기의 김장 김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 계층 360세대와 관내 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했다. 권혁대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를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 김치를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고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는 지난 25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23 자유로운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한 이날 행사
대구 중구와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지난 23일 향촌문화관(중앙대로 449) 지하 1층 음악감상실 녹향에서 도심재생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심 속 생활문화의 발견’을 주제로 최근 여가시간과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도심지 내 생활문화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문화사업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경숙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생활문화정책의 흐름과 중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언했으며, 이창원 (사)인디053 대표는 ‘대구 도심형 생활문화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중구 12개의 동 통장 120여 명을 초청해 ‘통장 간담회 및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박봉서 ㈜샤인앤컴퍼니 교수의 ‘주민과의 소통 강화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통장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배려하는 존중의 대화법에 대해 배우며,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친절히 수행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가 지난 24일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제33회 2023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광고‧공익캠페인 부문에서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외국인 인식개선 공익캠페인’ 영상은 국적도 직업도 다양한 외국인들이 직접 겪은 한국에서의 경험들을 진솔하게 들려주면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인식개선과 외국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구 중구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성과대회’에서 평가 대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로 금연 환경 조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해 금연문화를 조기 정착하고자 마련했다. 중구는 ‘상습흡연구역 #진심 #노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상습 흡연구역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였으며, 관내 기관 및 학교와 협조해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27일 오후 4시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중구사회복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베트남 방문단은 지난 26~30일까지 베트남을 찾아 경북형 문화관광 열풍을 일으키고, 경북 생산품 판매와 함께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또 경북도는 한국-베트남의 우정의 상징으로 떠오른 화산 이씨의 발생지인 박닌성과 우호교류 협약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27일 호찌민에서 응우옌 반 넨 당서기를 면담하고 경북-호찌민간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호찌민은 베트남의 경제 수도로 경북과는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같은 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경북도는 27~0일까지 호찌민 9.23공원에서 호찌민-경북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관광홍보관, 체험관, K-푸드 전시행사와 함께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 경북형 한류 열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대구경명라이온스클럽과 대구경교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혁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김치는 대구경명라이온스클럽과 대구경교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김장을 하기 어려운 지역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경명라이온스클럽 회원인 동구의회 김은옥 의원은 “추운 겨울에 김장 나눔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와 정성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시 동구 지저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지난 22일, 지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사회안전망,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함께 참석하여 김장김치 400포기(250박스)를 직접 담가 소외계층 250세대에 전달했다. 강성대 위원장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가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구시 동구 효목1동에 소재한 효목중앙교회는 지난 23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효목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 예정이다. 효목중앙교회는 지난 8월에도 지역내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광복 목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동네복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공영림 효목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