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원이 다음해 1월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료의 50%를 감면하는 사업을 시행한다.이번 감면사업은 전국 초·중·고·대학교 및 청소년단체를 대상으로 수련활동(체험활동)과 수학여행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료관광지입장, 식당이용, 간식구입 등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실적이 있는 경우 50%를 감면한다.특히 관내 학교와 청소년단체 안동시 자매결연도시, 우호협력도시, 시의회 자매도시의 학교, 청소년단체는 조건 없이 사용료의 50%를 감면하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준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봄, 가을 소풍을 대체할 당일형 프로그램으로 서바이벌과 모험놀이,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감면사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청소년활동과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학교와 청소년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