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새마을회는 지난 24일 중구청 주차장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임병헌 국회의원, 류규하 중구청장, 권혁대 새마을회장, 이도수 협의회장과 박명숙 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담근 2천포기의 김장 김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 계층 360세대와 관내 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했다. 권혁대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를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 김치를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고해준 우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빠른 일상을 뒤로하고 봉사정신을 실천한 새마을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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