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은 지난 10일 오후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및 성인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큐레이터들과 함께하는 주기율표 원소 사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 특별행사로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구미시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구미과학관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멘델레예프가 원소 주기율표를 만든 지(1869년) 150주년으로 UN에서는 ‘국제 원소주기율표의 해’로 정했으며, 구미과학관에서도 최근 과학관 내 실물원소 주기율표 전시물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해 ‘휴대폰 속 희토류 원소, 내 몸과 마음을 조절하는 원소’ 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향수 만들기’ 체험 등 성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 서구청은 새로 조성된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정보 현행화 및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삶의 휴식과 즐거움, 대구 서구’안내지도를 제작해 배부한다. 서구 안내지도는 지난 2015년 제작한 이후 달라진 문화시설, 관광시설, 체육시설을 업로드해 제작했고, 달성토성마을을 중심으로 한 골목정원투어 안내 및 와룡산 둘레길, 그린웨이, 아름답고 청량감을 담은 녹색 힐링공간 이현공원 등을 안내해 지역주민들과 서구를 찾는 관광객이 쉽게 주요 명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자세하게 제작됐다. 제작된 지도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금융기관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비치 될 예정이며 서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서구의 변화된 모습과 알려지지 않던 서구의 주요 명소를 담은 문화·체육 관광 안내지도 제작 배포로 몰랐던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싶은 지역주민들과 타 지역에서 찾아오시는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로 흥미로운 관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달서구는 (옛)두류정수장 부지에 ‘이동식 물놀이장’을 개장해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유아, 어린이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구민의 휴식공간인 두류공원 인근 (옛)두류정수장 주차장 부지에 찜통 무더위를 날려줄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해 도심 피서객을 맞이한다. 도심속에서 즐거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옛)두류정수장 이동식 물놀이장’은 조립식 및 에어바운스 물놀이시설, 슬라이드, 간이탈의실을 갖추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물놀이장 주변으로 몽골텐트, 화장실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물놀이장은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지만 시설물 점검 및 일광소독을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태풍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대구의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8월을 앞두고 대구의 지리적 중심이자 대구 근교 힐링휴양지로 인기 높은 사문진주막촌 및 화원동산 등 화원 일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로 알려진 사문진나루터에는 신규로 LED 바닥분수 및 워터스크린 분수를 설치했으며, 야간에는 LED조명과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시원한 야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사문진주막촌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연장 운영을 실시한다. 야간연장 운영에 따라 평일은 저녁 9시까지 주말은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낙동강 체육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21일까지 1만2천 여명의 시민들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함으로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접 칠곡군과 김천시에 비해 2~3주 정도 먼저 개장한 구미시 야외 물놀이장은 개장 첫 주말 6천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7월 초부터 지속되는 마른장마 속 무더위를 피하려는 많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가 됐다. 특히, 대형슬라이드와 다양한 물높이의 수영장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저렴한 이용료에 다양한 음식 선택을 위해 외부 음식물 반입과 배달 음식 허용 운영은 많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개장 초기 자유로운 음식물 반입으로 무질서가 우려됐으나 이용 시민들이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대구달서구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무더운 여름을 맞아 보건소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열린 건강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달서구는 지난해 5월14일 보건소 청사 이전 이후,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많았으나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 별도의 참여프로그램이 없었다. 올해는 ‘여름맞이 열린 건강쉼터’를 운영해 다양한 건강정보와 즐거운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건강쉼터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인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운영하며,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인력은 상담사 및 자원봉사자 등 11명이며, 대구중구노인상담소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올댓뷰티아카데미와 연계해 건강상담과 스트레스 측정, 종이접기,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다양한 건강관리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청도군은 17~21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대구치맥페스티벌’에 청도수제맥주로 참가해 10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만난다. 청도수제맥주는 지역농특산물인 복숭아와 청도반시를 이용해 생산한 수제맥주로 대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산하고 있으며, 청도 고유의 향과 맛을 살린 특색있는 이색 맥주이다. 이번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맥주 축제에 참가하여 청도수제맥주의 차별화된 깊은 맛과 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레스토랑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신규메뉴 시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ll about fermented food(한국 발효식품의 모든 것)’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등 한국 발효식품의 대량 수요채널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바르샤바 5성급 호텔의 총 주방장, 폴란드 왕궁박물관 요리연구가 등을 포함해 고급 호텔, 레스토랑의 현직 셰프들이 초청됐다. 길고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예부터 채소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배추피클, 발효 요거트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발전시켜온 폴란드는 한국과 비슷한 발효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셰프들은 김치, 흑마늘, 홍삼, 장류 등 대표적인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폴란드 현지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신규메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김치, 젓갈 등 한국 발효음식에 관심이 많은 Alexander Baron(알렉산더 바론) 셰프는 흑마늘, 홍삼, 김치를 이용한 3-코스 메뉴를 개발·시연해 바르샤바 내 고급 레스토랑 셰프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한국산 흑마늘 오일로 풍미를 더한 소고기 김치스튜를 시연한 Marta Ziarno(마르타 지아르노) 셰프는 “한국의 흑마늘은 폴란드산이나 타 유럽산과 달리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파스타나 스튜 등 폴란드식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 초청된 미식 인플루언서들에게도 일반인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체험기회가 제공됐다. 이들은 건강, 웰빙 등 최신 폴란드 식문화와 부합하는 한국의 발효식품을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SNS에 소개했다. 이와 관련 이병호 aT 사장은 “양국의 식문화 차이로 인해 아직은 폴란드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고품질 신규 식재료를 찾는 셰프들에게 지속적으로 한국식품을 소개한다면 새로운 거래선을 발굴해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의 뜨거운 아스팔트와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짙은 녹음이 어우러진 숲길을 따라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떠나 보는건 어떨까? 현재 경북도내 운영중인 자연휴양림은 26개소(국립 6, 공립 18, 사립 2)로 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휴양관, 카라반, 야영장 등의 숙박시설과 물놀이장, 족구장, 유아 숲 체험장, 숲속 책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펜션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폐금광 동굴체험을 할 수 있는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영천시 운주승마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로 힐링과 휴양을 할 수 있는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 수상데크를 따라 안동호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등 특색있는 체험시설로 이용객들에게 각광받는 휴양림들이 즐비하다. 성수기(7.15~8.24)를 앞두고 이용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휴양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휴양림 홈페이지와 병행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구축되는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휴양림 홈페이지 안내 :경북도홈페이지→분야별정보→산림→산림현황)’를 통해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시에서 쌓인 피로를 풀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산림이 주는 혜택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도록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신강호)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여름상품 대전과 주말 3일간 10% ~5% 사은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15일부터 트레디셔널 SEASON OFF(일부브랜드 기간 상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타미힐피거,헤지스,헨리코튼,빈폴,라코스테,올젠,까르뜨블랑슈 등이 30~20% 가격인하에 들어간다(일부품목제외).
구미시는 사단법인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내달 22일 호텔금오산에서 개최하는 미혼남녀 커플매칭 ‘두근두근 ~ing’ 참가 신청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두근두근 ~ing 사업은 미혼남녀에게 건전ㅍ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해 가족 친화적 도시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6년 첫 시행을 시작으로 4년째 시행되고 있다. 행사시 참가자들로부터 의견 수렴 등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로 참가자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3년간 총 58커플 매칭과 3커플은 결혼이 성사돼 아기를 출산하는 등 소중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참가대상은 구미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만25세~39세 미혼남녀로 이달 말까지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구미시지부(010-9361-1154, 010-2061-9982)나 매일(dgdging@daum.net), 팩스(054-475-2924)에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증빙서류 각1부(구미시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최종학력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이며, 기타문의는 구미시 아동보육과(480-6555)로 하면 된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오는 29일 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을 초청해 '관찰, 잘 보는 것이 힘이다'란 주제로 명화에 대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이명옥 관장은 '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 '생각을 여는 그림', '인생, 그림 앞에 서다'등 다수 미술 관련 책을 집필했다.
청송군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19 청송 유아숲 체험장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지이자 산소카페 청송의 전초기지인 청송자연휴양림 내 유아숲 체험장에서 관내 보육기관 14개소, 유아 3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답답한 공간을 벗어나 숲에서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유아의 인성과 창의성 등 전인적 성장을 유도하고 양질의 산림체험·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아숲 지도사 2명을 배치해 나무·꽃·곤충 등 다양한 주제로 숲과 친해질 수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인기가 아주 좋다. 윤경희 군수는 “유아숲 체험장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매년 늘어나는 숲 교육 수요에 맞추어 체험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봄맞이 경북 해파랑길 걷기 행사’ 일반 관광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5월 11일을 시작으로 6월 1일까지(4회) 운영되는 이번 걷기행사 프로그램 참가비는 일만원으로 점심식사와 물,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통일 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의 동해안 걷기길이다. 이 중 경북은 총 4개 구간(경주, 포항, 영덕, 울진) 18개 코스 약 295㎞를 차지하고 있다. 내달 11일 진행되는 경주구간은 관성해변~나아해변(해파랑길 10코스 7.4㎞)의 시원한 동해바다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또한,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위로 솟은 주상절리, 부채꼴 주상절리 등 다양한 주상절리를 볼 수 있으며, 차르르~ 파도와 몽돌이 빚어내는 경쾌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5월 18일 진행되는 영덕구간은 해맞이공원~축산항(해파랑길 21코스, 12㎞)까지 하늘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는 고요한 길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말 그대로 ‘옥빛바다를 감상하며 거닐 수 있는 해파랑길의 백미’다. 바위구간과 백사장으로 조성된 작은 경정해수욕장, 영덕대게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맛 집이 모여 있는 곳,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죽도산전망대, 영덕의 대표적인 어항이자 대게 위판장으로 유명한 축산항 등을 만날 수 있다. 행사일이 5월 25일로 짜여진 울진구간은 후포항~구산해변(해파랑길 24코스, 10㎞)은 후포등대를 돌아보고 계속해서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월송정 소나무 숲길을 만나고 부드러운 모래와 함께 갯벌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숲길과 갯벌, 백사장과 온천이 조성된 힐링 코스이며, 관동팔경 중의 1경으로 달빛과 어울리는 솔숲이라는 의미의 월송정, 넓고 울창한 송림과 갯벌은 물론 고운 모래가 일품인 얕고 완만한 구산해변, 스카이워크가 있는 등기산공원이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포항구간(6월 1일)은 호미곶~흥환보건소(해파랑길 15코스 13㎞)코스로 한반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호미곶 일대를 순환하면서 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길로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해안길, 해안누리길로 선정됐다.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의 형상으로 볼 때 꼬리부분에 해당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포항시 동쪽 끝 해안인 호미곶의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역으로 각종 수산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걷기행사 참가 희망자는 경북문화관광공사(경북나드리http://tour.gb.go.kr/index.do) 홈페이지 또는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및문의는 주)사이시옷 (054-278-8500)에서 구간별 선착순 80명 정도 모집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파랑길은 코리아둘레길의 일부구간이며, 동해안을 대표하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로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경북만의 특색있는 동해안 걷기길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군 일원에서 생활과학 혁신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생활개선 회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와 상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교육에서는 대가야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가정소통 전문가인 김대현 한국가정문화연구소장을 초청해 ‘행복한 소통’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현장 벤치마킹으로 변화하는 환경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고령군의 유명한 체험마을인 개실마을에서 엿 만들기 및 딸기 수확 체험과 대가야 문화 축제장 등을 체험하고 견학을 했다. 또한, 지역 내 식당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회원들 간의 지역 발전 방안과 적용 가능한 사업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민경 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원은 농촌 여성의 리더로서 부단한 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과 농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하며, 이번 교육으로 새로운 농촌자원을 활용해 소득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경북생명의숲(상임대표 김상백)은 지난 3일 흥해읍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 ‘2019년도 포항시 도음산유아숲체험원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포항시 도음산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이 됐으며, 이후 경북생명의숲에서 현재까지 위탁운영 관리를 맡고 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도음산유아숲체험원 참가신청 접수를 받아 20일 현장추첨식을 통해 선발된 61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도음산유아숲체험원 명예원장 임명장 수여, 참여기관 대상 지정서 교부, 도음산유아숲체험원 운영계획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태옥 동산유치원 원장이 명예원장으로 임명됐으며, 기관을 대표해 새롬유치원이 참여기관 지정서를 받았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61개 기관은 오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28일 동안 약 1만여명의 유아들이 계절별 주제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유아숲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북생명의숲 남수희 공동대표(포스코케미칼 포항사업본부장)는 “도음산유아숲체험원이 적절한 위치에 자연친화적으로 잘 조성돼 있고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벚꽃이 피기 시작한 봄이 찾아왔다. 봄을 즐기기 위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이들로 주말이면 각 주요 관광도시가 북적인다. 여행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식도락. 전국팔도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 맛집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여행이 된다. 식도락여행을 즐기기 위해 좋은 곳으로 대구를 추천한다. 생각보다 풍부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대구는 경북과 수도권을 잇는 팔공산터널이 개통하면서 교통이 더욱 좋아진 국내관광도시이다.
‘대구문화와 함께하는 저녁의 시인들’(이하 저녁의 시인들)이 4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올해는 대구시인협회(회장 윤일현)와의 공동 기획으로 더욱 다양한 면모의 지역 시인들을 초청한다. ‘저녁의 시인들’은 대구 지역의 시인들을 초청해 그들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 콘서트다. 최근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시(詩) 전문 행사’로, 특히 지역 내 시인들의 활동 무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구룡포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구룡포 문화커뮤니티공간 문화마실(이하 문화마실)이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마실은 포항문화재단이 ‘포항 문화도시 조성-구룡포 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룡포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일본인 가옥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조성한 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상품·전시판매로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 문화마실은 올해도 새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2019년 본격적인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김별아 작가를 초청해 3월 ‘인문학 In Pohang_인문학으로 삶의 힘 기르기’ 강연을 개최한다. 김별아 작가는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해 강릉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실천문학에 중편소설 '닫힌 문 밖의 바람 소리'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영영이별 영이별’, ‘논개’, ‘백범’, ‘열애’등을 펴내며 실존인물을 해석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