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낙동강 체육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21일까지 1만2천 여명의 시민들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함으로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인접 칠곡군과 김천시에 비해 2~3주 정도 먼저 개장한 구미시 야외 물놀이장은 개장 첫 주말 6천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7월 초부터 지속되는 마른장마 속 무더위를 피하려는 많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가 됐다. 특히, 대형슬라이드와 다양한 물높이의 수영장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저렴한 이용료에 다양한 음식 선택을 위해 외부 음식물 반입과 배달 음식 허용 운영은 많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개장 초기 자유로운 음식물 반입으로 무질서가 우려됐으나 이용 시민들이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강창조 건설수변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시설 이용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낙동강 야외 물놀이장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