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재광기자]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김별아<사진> 작가를 초청해 3월 ‘인문학 In Pohang_인문학으로 삶의 힘 기르기’ 강연을 개최한다. 김별아 작가는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해 강릉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실천문학에 중편소설 `닫힌 문 밖의 바람 소리`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영영이별 영이별’, ‘논개’, ‘백범’, ‘열애’등을 펴내며 실존인물을 해석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왔다.이번 강연은 ‘조선 여인 3부작’이라 불리는 ‘채홍(彩虹: 무지개)’, ‘불의 꽃’, ‘어우동, 사랑으로 죽다’ 3권의 도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이 강연은 포항시민은 누구나 참석가능하고, 1층 어울마루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무료이다.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역사 속 여성의 삶에 새롭게 숨결을 불어넣어온 김별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새롭고 개성적인 여성상과 여성들의 업적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