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재광기자] 구룡포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구룡포 문화커뮤니티공간 문화마실(이하 문화마실)이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마실은 포항문화재단이 ‘포항 문화도시 조성-구룡포 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룡포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일본인 가옥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조성한 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상품·전시판매로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 문화마실은 올해도 새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2019년 본격적인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상반기 프로그램은 정규, 상시, 토요, 일요프로그램과 One-day clas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규,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입주작가인 신동옥 작가의 지도하에 민화를 배워보거나, 민화를 활용한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본다.토요프로그램과 One-day class로는 구룡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소품(도자기, 압화, 솟대, 그물매듭, 캔들), 먹거리(화과자)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과 이야기, 글 읽기, 치유음식 등을 통해 구룡포의 삶의 역사를 나눠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일요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공연(샌드아트, 가야금)이 구비돼 있어 문화마실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상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에 방문해야만 체험이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phcf.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마실(054-277-65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