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육군3사관학교와 협약을 맺고 관광객 유치와 안보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천시와 육군3사관학교 간 관ㆍ군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병영체험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군사시설 일부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안보교육과 학술세미나 공동개최는 물론 의료시설 등을 서로 지원하기로 했다. 3사관학교 졸업생 방문의 날,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추억의 병영생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보와 군사시설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외지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장소,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영천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군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2010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 개교 42년 만에 처음으로 생도 800명이 참가하는 영천시가지 대규모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 퍼레이드를 계기로 민ㆍ관ㆍ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지가 모아졌으며, 영천시와 육군3사관학교가 보유한 인적자원 및 각종 시설에 대한 문화ㆍ의료ㆍ보건ㆍ체육분야 등에서 상호 교류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해 실무협의를 거쳐 김길영 학교장과 김영석 시장이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그동안 3사관학교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생도외출과 후보생 면회를 영천지역에 한해서 실시해 음식점, 상가의 매출 신장과 간부와 생도들의 주소지 전입으로 내 지역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으며, 청소년 안보교육과 보현산 천문대, 영천호국원 등 문화탐방행사,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무료의료봉사 및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해 헌신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사관학교가 간부와 생도를 대상으로 한 영천지역 주소지 갖기 운동에 이어 관광객 유치에도 협력하기로 한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천=김일만기자 kimi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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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에 ‘관-군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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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에 ‘관-군 손잡다’

김일만 기자 입력 2012/03/01 16:05
영천시-육군3사, 관광객 유치·안보교육 상호협력 ‘MOU’

↑↑ 영천시와 육군3사관학교의 지역사회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 경상매일신문

영천시는 육군3사관학교와 협약을 맺고 관광객 유치와 안보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천시와 육군3사관학교 간 관ㆍ군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병영체험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군사시설 일부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안보교육과 학술세미나 공동개최는 물론 의료시설 등을 서로 지원하기로 했다.
3사관학교 졸업생 방문의 날,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추억의 병영생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보와 군사시설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외지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장소,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영천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군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2010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 개교 42년 만에 처음으로 생도 800명이 참가하는 영천시가지 대규모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 퍼레이드를 계기로 민ㆍ관ㆍ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지가 모아졌으며, 영천시와 육군3사관학교가 보유한 인적자원 및 각종 시설에 대한 문화ㆍ의료ㆍ보건ㆍ체육분야 등에서 상호 교류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해 실무협의를 거쳐 김길영 학교장과 김영석 시장이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그동안 3사관학교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생도외출과 후보생 면회를 영천지역에 한해서 실시해 음식점, 상가의 매출 신장과 간부와 생도들의 주소지 전입으로 내 지역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으며, 청소년 안보교육과 보현산 천문대, 영천호국원 등 문화탐방행사,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무료의료봉사 및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해 헌신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사관학교가 간부와 생도를 대상으로 한 영천지역 주소지 갖기 운동에 이어 관광객 유치에도 협력하기로 한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천=김일만기자
kimi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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