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2일 2024학년도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23개 원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사업은 유아의 건강증진과 기초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에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해 온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은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3년 11개 유치원에 2800만원, 2024년에는 23개 유치원 5세 유아 1023명을 대상으로 77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이나 인근 초·중등학교 수영장,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사전·사후 안전교육을 포함해 10차시(1차시 40분 내외 기준)를 기준으로 유아의 발달과 안전 등을 고려해 유아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생존수영 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연수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습득하고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기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생존수영 교육의 확대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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