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경찰서는 울릉군, 울릉고등학교와 23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정진 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계, 범죄예방대응계, 저동파출소와 남한권 군수, 울릉고등학교 교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과 학교폭력 및 청소년 사이버 도박예방 리플릿,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청소년 도박은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도박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청소년들의 낮은 통제력과 충동성이 주요 원인이다.
도박에 중독된 성인의 도박 시작 연령이 대부분 10대 초중반이며, 어린 나이에 도박을 경험할수록 더욱 심각한 도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경찰 심리학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김정진 서장은 “청소년 도박 예방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사이버 도박에서 멀어지도록 가정과 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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