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백안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새단장식을 개최했다. 백안경로당은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리모델링 지원)의 일환으로 대구시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원이 투입됐으며,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개방형 다목적 공간으로 거듭났다. 동구청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와 안전에 중점을 두고 미끄럼 방지 시공, 가스관 정비, 입식 좌석 설치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커뮤니티 공간, 야외휴식 공간도 마련해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새단장식에는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해 강대식 국회의원, 시·구의원, 경로당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리모델링한 공간을 둘러보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새로 단장한 백안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께 안전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 역할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활기차게 소통하는 지역의 대표 노인 여가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 앞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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