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돕게 될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자 26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들 가운데 대부분은 전년도에 농가에서 재입국 추천을 받은 성실한 근로자들로서 다음달까지 총 55명이 입국하게 된다.   군은 이날 입국한 캄보디아 외국인계절 근로자를 대상으로 법무부의 근로자 프로그램에 따라 근로조건, 인권보호, 통역지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지역의고령화 등 농촌인력 부족 심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공급 안정화 계획에 따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과 MOU 체결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해당국가의 국내외 문제로 인력송출 중단에 대응은 물론 각 국가의 근로자 간 경쟁을 유도해 고용농가에 우수한 근로자의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은 지역농가의 요구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이 되고 5개월(E-8) 근로자는 농가와 합의해 최대 3개월까지도 연장할 수 있다.   신종길 소장은 "상반기 550여 명의 계절근로자 입국시 농업 인력부족은 해소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풍년농사가 되도록 영농기술 지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과 MOU를체결하고 하반기 필리핀 계절근로자도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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