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16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묘목을 식재하고 난 후 경주소방서 문무대왕면 119지역대와 함께 봄철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대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토함산자연휴양림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은 토함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면적 121ha(36만3000평)의 휴양지로, 공단이 이곳에 숙박시설과 야영시설, 세미나실, 체육시설, 휴양체험시설 등을 갖춰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공단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식목일을 기념해 숲의 소중함과 자연보전의 마음을 되새기고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묘목 식재를 했으며 토함산자연휴양림의 울창한 숲속에 어우러진 야생화와 곧게 뻗은 수목, 임도 주변에 가지런히 놓인 관목 등의 볼거리를 보강하고, 테마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실시된 소방합동훈련은 공단 임직원이 문무대왕면 119지역대와 함께 휴양림에서 실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각본 없는 화재대응 및 대피훈련을 했으며, 화재대응 조직도를 토대로 상황전파 및 초기 화재진압, 이용객의 대피유도와 구호활동 등을 실전처럼 수행했다.또한 산불화재 대응훈련 종료 후에는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이론 및 실습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식목일을 맞이해 묘목을 식재해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소방합동훈련을 통해서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산불예방과 진압은 물론 이용객들의 안전역량을 한층 더 높임으로써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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