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정호승문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학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호승문학관은 수성구 들안로 403-1에 위치하며, 옛 범어 3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이곳은 북카페와 문학관, 생활문화센터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의 생활 문화 활동을 지원하면서 동호인들의 시 낭송, 동아리 활동, 각종 인문학 프로그램 등으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재정비를 통해 전시와 교육 등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 한 정호승문학관은 다가오는 4월 16일부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문학주간 행사를 열 예정이다. 시민들은 정호승 시인의 이야기를 듣는 `정호승 시인과의 토크콘서트`, 영화를 통해 문학과 시를 이해하는 `시(時), 영화를 만나다`, 대구의 중진 시인과 신예 시인의 대담과 낭독을 즐길 수 있는 `시가 있는 저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인 `다정한 독서`, `문학관에서 가치 놀자`도 마련되어 있다. 범어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에서는 수성 문인협회 주최의 시화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수성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호승문학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찾아와 쉬어가는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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