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는 2024년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에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일상돌봄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해당 사업은 △재가돌봄(돌봄 및 신체·일상 지원) △가사지원(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등) △동행지원(장보기, 은행 방문 등) 등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 탄력적으로 제공받는 기본서비스와 △병원동행(동행보조, 병원 수납 지원 등) △심리지원(맞춤형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한편 달서구는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일상생활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육아공백 가정에 아이돌보미 파견)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장애인의 자립 생활 지원) △가사·간병 방문 지원(기초수급자 및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 재가간병·가사지원 서비스 지원) 등 계층별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아프거나 혼자 생활하기 힘들 때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중장년들에게 일상돌봄 서비스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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