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 주민의 문화, 체육, 여가활동, 사회복지 분야를 책임질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중구의회 배태숙 부의장, 김효린 도시환경위원장, 안재철 의원, 박창범 청라스포츠클럽 회장과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건축·토목 분야 설계 관계자가 실시설계 결과를 보고했다.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56억원(국비 41억, 구비 315억)을 투입해 대봉동 107-7 일대에 연면적 8951㎡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본 체육센터에는 그간 중구에 전무했던 공공 수영장과 장애인 재활문화센터가 지상1층과 3층에 각각 조성되어 구민 복지증진과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지상 4~5층에는 건강증진센터, 시니어라운지, 이미용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는 노인복지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중구 동남권역의 획기적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공키즈놀이 복합 커뮤니티, 실내놀이터, 북카페도 갖춤으로써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다같이 누릴 수 있는 복합 생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 구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웃음과 행복한 아우성이 끊이지 않을 공간으로서의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구민의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체육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는 물론 어르신들의 노후까지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중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상반기 센터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6월 착공, 202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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