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21일 대구경북지역암센터(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히 치료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 의미를 둬 제정한 날이다.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대구광역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지역 암관리 암관리사업 설명, 시군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지만 식습관, 금연, 금주, 운동 등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예방과 함께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 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고 효과적인 조기 검진 방법이 있는 6대 암종에 대해 암 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각 시군에서는 적극적인 홍보 교육, 기관단체 연계, 캠페인 등을 통해 암 검진 수검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재가 암환자 지원사업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운영 등 암검진부터 치료, 재활까지 전 주기적 암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윤성용 보건정책과장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예방과 조기 검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도민들께서는 건강한 생활 실천과 정기적인 암 검진에 적극 참여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6대 암은 △위암(40세 이상, 2년 주기) △ 대장암(50세 이상, 1년 주기)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폐암(54~74세 고위험군 대상,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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