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포항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며 눈부신 도약을 이루고 있다.지난 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최종 통과 등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이룬 포항시는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로봇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신산업 도시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동해안 100만 생활권의 균형발전 거점도시이자 환동해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생산, 기술, 인재 3박자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대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 도약지난 해 7월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받으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탄소중립 이슈와 맞물려 국제환경 기준이 강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 시장도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의 증가에 따라 가히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 중, EU 등 세계 주요국들은 자국의 산업기반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제정하고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이제 이차전지산업의 승부처는 시간과 속도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을 하면 성과를 크게 낼 수 있는 기업, 산업 인프라 등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혜택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특화단지는 단지별 육성계획을 기반으로 산업기반시설,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인허가 신속처리, 인력양성 등 정부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첨단산업의 세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을 클러스터로 모아 국가 이차전지 생산 및 혁신 거점으로 육성된다.특히, 포항시는 특화단지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을 이어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정부의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인프라 Fast-Track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차전지 기업들이 특화단지에 입주하고 생산을 위해서는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필요하며 교통, 환경 등 영향평가, 용수‧전력‧폐수 등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다. 정부에서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우선적으로 심사하게 되면서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영일만산단 공업용수 공급(154억원), 블루밸리산단 용수공급시설 확충(4억) 등 전력, 용수 폐수 등 산단기반시설 확충에 본격 나서며,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센터 구축,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배터리아카데미 운영 등 특화단지 후속사업 추진과 함께 전기이륜차, 전기어선 등 이차전지 산업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지난 50년 대한민국 산업의 역사를 써내려온 포항은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차전지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특화단지라는 전초기지의 안착은 포항 미래 100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규제자유특구 고도화로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추진포항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고 4년 연속 우수특구로 지정되면서 대한민국 전기차 자원순환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포스포퓨처엠 등 기업투자가 이어지면서 2027년까지 14조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돼 있다. 30여개 대중소기업이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에 자리를 잡으면서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환경부의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와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산업부의 고안전 보급형 리튬인산철(LFP)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과기부의 지역메가혁신 프로젝트를 차례로 유치해 배터리 자원순환의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특구 실증을 기반으로 환경부와 산업부의 사용후 배터리 성능평가, 등급분류, 매각 및 재사용‧재활용 기준 등 관련 법령 6건을 정비해 배터리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었다.제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배터리에 대한 추가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거점공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모아지면서 지자체 주도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포항시와 경북도는 배터리 특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규제특구의 연장선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혁신특구에도 도전해 특구의 결실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기능과 역할을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국내 최초로 국제 기준에 맞는 전면적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체계를 도입한다. 국내 규제 뿐만 아니라 글로벌 규제환경을 고려해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글로벌 스탠다드가 적용된다. 이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특구를 유치해 배터리특구를 글로벌 진출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고도화한다. 규제특구가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이차전지로 변화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듯이 혁신특구는 포항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 지속가능한 포항을 이끌 친환경 미래에너지 수소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산업 10대 분야 40대 핵심품목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 촉진, 공급망 강화를 지원하는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포항시도 수소연료전지 산업에 특화된 수소경제의 선도도시로 나아가고자 수소 분야 산․학․연 거버넌스와 시민체감 수소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의 핵심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이다. 총 1,918억 원을 투입해 연료전지 기업 30여 개사가 입주하는 기업집적화코어와 입주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소재․부품의 성능을 시험하고 시범 운전해볼 수 있는 부품소재성능평가코어와 연료전지실증코어가 들어선다. 올해 산단 내 필지분할과 업종코드 재배치를 통해 빠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기업 입주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는 지역 기업에게 사업화를 위한 검인증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과 한국에너지공단 연료전지 KS 인증 제품심사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앞으로 검인증 분야를 대용량 연료전지까지 확장해 더 다양한 연료전지 제품의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역 내 소재한 수소 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에서 특허 출원, 전시회 참가, 신규 계약 체결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올해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협업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예비수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도시 인프라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도시’에 주안점을 두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방향으로 조성한다. 먼저, 포스코로부터 수소를 공급받아 블루밸리까지 보내기 위한 수소배관을 구축하고, 도시 내 에너지원 곳곳에 연료전지를 보급한다. 이밖에도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운영안전관리센터, 수소정보관과 스마트팜을 조성해 수소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남구 장흥 수소충전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고, 2025년에는 북부권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해 수소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를 강화한다. 그리고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300대 보급, 수소충전소 40개소 구축을 통해 2030 수소차 1등 도시 포항으로 도약을 꿈꾼다. 시는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도 만들고 있다. 지역의 기업, 학교, 연구기관의 수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소산업협의체를 발족해 수소 분야 연구개발 교류와 수소 정책을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소재 기업의 기술 교류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도 확장한다. 시는 지난해 독일 헬름홀츠 수소 클러스터와 프라운호퍼 연구소, 주한덴마크대사를 만나 포항시 수소 산업 확장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일본, 미주 등 수소 분야 선진국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매년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해 국내외 수소 분야 업계와 연구기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기후 변화 위기와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국가적 의제로 떠오르는 시대에, 에너지 다소비 산업인 철강산업 도시 포항이 이제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 특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포항시는 정부의 세계1등 수소산업 육성 전략에 발맞춰 지역 수소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친환경‧신에너지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 K-로봇 글로벌 선도도시 포항, 로봇산업지도 그리기 “올인”포항시는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뿐만 아니라 로봇 등 대한민국의 혁신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 신성장산업 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로봇산업은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산업 뿐만아니라 방위산업, 우주, 항공 등 신산업분야와 서비스산업까지 전・후방 산업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이다.이러한 차세대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차전지와 로봇융합클러스터육성으로 K-로봇산업그리기에 집중하고 있다.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재활용(recycling) 시장은 2040년 2천억 달러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전기자동차(EV)에서 폐배터리를 분해하는 과정은 거의 대부분 사람에 의한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포항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2022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으로하는 공모사업인 다품종 EV 패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 협업 해체 작업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포항시는 총사업비 76억원(국비 69 지방비 7)을 들여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EV 폐배터리팩 로봇 해체 작업 기술개발 △로봇 작업자의 실시간 작업 상황인식, 충돌방지 등 안전확보 기술개발 △ 해체 로봇시스템 통합 자동해체 시제품 개발 및 성능검증 △ 로봇 해체 시범공정라인 운영 및 기술개발 장비 등 인프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인라인자동 평가센터 등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핵심 인프라와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포항시는 영일만3일반산업단지에 2017년 2월 총사업비 814억원을 투입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총사업비 672억을 투입한 안전로봇실증센터 건립, 2021년 11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 해양장비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K-로봇융·복합클러스터를 갖추었다.이곳에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고 한국 로봇분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뉴로메카가 대전에 소재한 공장을 지난 5월에 이전했고,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1만 7596㎡ 대지에 신사옥과 공장 건설을 올해 7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가 포항으로 이전이 완료되면 향후 포항의 협동로봇 산업의 클러스터조성 확대연계와 함께 로봇기업 집적화 및 지방소멸극복, 지역경제활성화 등 미래신성장 산업육성을 더욱 가시화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흔들림 없는 튼튼한 경제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에 포항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독보적 인프라 보유한 포항시, 바이오헬스 분야 대규모 국비 확보하며 정부 핵심사업 집중 추진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팬데믹과 국가 간 총성 없는 백신개발 경쟁을 거치며, 바이오헬스 산업은 단숨에 글로벌 핵심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자주적인 보건·의료 주권(主權) 확립을 위한 국가 단위의 주력산업이 되고 있다. 글로벌 주요산업 전망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은 기존의 반도체, 자동차, 조선 산업을 모두 합친 것보다 3배 이상 많은 1경 9,722조원(2026년 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시장의 막대한 자본이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현 정부도 ‘바이오헬스 산업’을 일찍이 미래먹거리로 지정하고 국가 주도의 전략적 육성을 꾀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라는 국정기조 아래, 본격적인 ‘바이오(Bio)경제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많은 지자체가 관련사업 추진 및 인프라 구축 등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기존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미래 국가발전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며, ‘바이오보국(報國)’ 실현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떠오르게 된 배경에는 우선, 국내 최고 수준의 R&D(연구개발) 인프라가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흔히 말하는 하이리스크-하이리턴(High Risk-High Return) 산업으로 장기간·고비용이 소요되지만, 코로나 백신 사례에서 보듯, 우수한 R&D 성과는 확실한 시장 우위와 즉각적인 성공을 불러 올 수 있다. 포항시는 국가연구시설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에 더해, 최근 코로나 백신인 ‘모더나’ 개발에 사용된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을 단일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대(전국 총 18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 R&D 장비를 통해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미세구조 분석 및 설계기술 고도화 등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백신·신약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바이오벤처의 입주와 연구공간을 지원하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개발의 중심국가인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기술사업화-기업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바이오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항시는 주요 인프라를 조성한 것에 그치지 않고, 이와 연계한 굵직한 정부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총사업비 350억원/국비 161억원)’은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등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보육을 위한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향후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또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사업(총사업비 150억원/국비 75억원)’,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300억원/국비 150억원)’은 각각 그린바이오·해양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높일 선제적 기반사업으로, 향후 관련 시장 우위 선점과 함께, 타 도시와 구별되는 확실한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레드바이오 분야에서도 방사광가속기,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과 연계한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410억원/국비 350억원)’과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 시스템 조성사업(총사업비 180억원/국비 100억원)’,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165억원/국비 75억원)’ 등을 통해 국내외 선도적인 백신·신약개발은 물론, 첨단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며, 혁신적인 ‘바이오메디컬 시티’ 구현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선정된 과기정통부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공모사업(총사업비 577억원/국비 488억원)’은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 대안인 유전자·세포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거점 조성사업으로, 대규모 국비 확보와 함께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포항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기술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계획된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범기관 차원의 전략적 협업 및 공동 대응을 위한 산·학·연·병·관 간 실무추진단을 발빠르게 구성하는 등 완성도 높은 특화단지 유치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향후 특화단지에 지정되면 핵심 산단 기반시설 구축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기업실증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혜택이 있는 만큼, ‘포항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초석이 될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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