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의회 제261회 정례회 제7차 본희의가 열린 20일 본회의장에서 군수를 대상으로 이승훈(가, 선거구)의원의 의정질의가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이날 군정질의를 통해 도시가스, 상수도 보급률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봉화군의 발전에 대한 군수님의 답변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이 의원은 집행부의 행정 시스템은 지난 1년간 자료요청을 통한 신뢰성과 데이터베이스가 급변한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인 대처를 못하고 있다고 했다.이와 관련 봉화군 홈페이지의 행정자료 봉화소개 중 지역별 인구 현황, 세대수 등 받은 자료는 1년6개월이 지난 2022년 6월자라고 지적했다.봉화군 홈페이지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편의제공을 위한 신속정보제공 공간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 홈페이지는 도시계획, 주택정책, 교육·복지·문화·관광·환경 등 다양한 시책추진, 계획, 상황 등을 군민들에게 신속히 알려야 된다는 것이다.이어 봉화군청 메인 홈페이지에 열린 군수실의 공간은 지난 2020년 5월 21일자 최종수정일로 군민 의견이 등록된 것이 없는 이유를 질의했다.여기에다 공공재인 도시가스 등 지역내 에너지 공급망은 2021년 전국 평균 보급률은 84.7%인데다 경북도는 이에 훨씬 못미치는 68.6%라고 주장했다.봉화군의 2023년 11월 현재 전체 주민등록세대수는 1만6844세대 중 도시가스 공급세대 현황은 2073세대로 군내 전체 세대의 12.30%에 불과하다고 했다.난방시설은 봉화읍의 도시가스 공급 2073세대 외 1만4771세대(87.69%)는 군전체의 51.38%인 8665세대가 기름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연탄보일러는 10.43%인 1758세대, 액화석유가스는 9.93%인 1673세대, 화목 7.76%인 1307세대, 전기보일러는 2.49%인 420세대 순이라고 했다.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40%가 넘는 농촌지역, 연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3065세대의 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된데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현재 도시가스 미 공급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설치 지원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수립·추진해 에너지 복지불균형 해소를 요청했다.이를 위해 지역 도시가스 공급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마을 형태별 공급체계 개발, 수요조사, 단계별 검토, 국도비 확보 등 절차 진행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인근인 영덕군과 문경시는 국도비를 받아서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시행하는데 반해 봉화군의 대안에 대한 의정 질의도 했다.이밖에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돕는 정책 등 군민이 두루 혜택을 누리는 행복복지 구현이란 민선 8기 슬로건 현실에 대한 군수님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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