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이달 17일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북성로 도시재생 ‘제2회 도시재창조 한마당’을 개최한다. 북성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북성로 주민이 참여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마을 활력 증진을 위해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국가대표급 치어리딩팀으로 성장한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아크로바틱, 스턴트 치어리딩 공연과 도시재생 프로그램인 ‘북성대학 스타학부’ 수료팀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행사장에는 △떡메치기 △캔아트 업사이클링 체험 △북성로 목공용품 만들기 △인생세컷 △아로마 향기체험 △행운의 룰렛 등의 체험행사와 △주민제안공모사업 참여팀의 지르박 공연과 △저글링, 풍션쇼, 코믹마술, 마임 공연 등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형탈 골목홍보 퍼레이드, 보자기 공예, 수제비누, 뜨개용품, 어린이·청소년 건축학교 전시모형과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품 등 올해 진행한 북성로 도시재생 프로그램 사업 결과물을 전시해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마을공동체의 축적된 역량을 표출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가 ‘다시 뛰는 대구의 심장! 성내’라는 사업명으로 2018년에 선정되어 추진중인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근대 건축물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 보존, 원도심 지역 발전 및 북성로 일원의 관광 활성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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