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해평면 금산리 경로당 등 선산지역 16곳에서 치매‧인지저하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 중이다.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지소·보건진료소·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1년동안 총 30회기 수업을 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인지자극 프로그램, 건강관리 교육, 미술·음악·회상 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치매 예방 서비스와 함께 마을의 사랑방 역할까지 하고 있다.한 어르신은 “그동안 다른 경로당에서 공부하는 것을 보면 늘 부러웠는데 올해는 우리 경로당에서 하게 돼 기쁘다”며, “여럿이서 이렇게 공부를 하고 만들기도 하고 사람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예쁜치매쉼터에서 함께 공부하며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감을 느끼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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