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도도히 흐르는 낙동강(칠곡보)을 사이에 두고, 칠곡군 약목면 관호산성 정상에 우뚝 솟은 `관평루(觀平樓)`가 18일 현판식을 갖고 자태를 드러냈다.관평루는 루가 세워진 곳에서 강을 건너 정면으로 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체험관, 박귀희명창기념관, 왜관전적기념관 등 칠곡군의 문화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풍광이 빼어난 곳에 웅장하게 건축됐다.  관평루에서 눈을 돌려 좌측으로 내려다 보면 광할한 수변공원에 펼쳐진 축구장, 야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야외물놀이 시설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좀더 멀리 바라보면 시원하게 뚫린 낙동강 강변도로를 따라 구미시와 구미공단이 확 트인 시야로 펼쳐진다. 구미쪽에서 강변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칠곡쪽으로 내려오면 산위에 우뚝 솟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관평루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노을이 질 때 즈음 이곳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면 풍요로움과 내 땅에 대한 고마움이 생겨난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그야말로 관평루의 장점을 자랑하게 된다면 이렇게 많은 볼거리들을 멀리서 바라보며 충분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넓게 펼쳐진 강폭과 확트인 시야가 무한대로 펼쳐진 대자연과 더불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아울러 치열해던 낙동강 전투를 다시 한 번 뇌리에 되새길 수 있는 특징을 갖춘 명소라 할 수 있다.관평루를 다시 한번 역설한다면 명명한 속내처럼 “평화를 바라보다”는 뜻을 품은 것으로 풀이 할 수 있을 것이다.관평루는 이런 여건들과 더불어 그 여망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 치열했던 6.25전쟁을 후손들에게 새삼 강조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 전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도록, 오랜 세월을 두고 그 자태를 뽐내 우리 역사에 영원히 남는 훌륭한 문화재로 손색이 없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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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데스크>관평루 (觀平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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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데스크>관평루 (觀平樓)

전차진 기자 plwoo2@ksmnews.co.kr 입력 2018/12/20 00:20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도도히 흐르는 낙동강(칠곡보)을 사이에 두고, 칠곡군 약목면 관호산성 정상에 우뚝 솟은 '관평루(觀平樓)'가 18일 현판식을 갖고 자태를 드러냈다.
관평루는 루가 세워진 곳에서 강을 건너 정면으로 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체험관, 박귀희명창기념관, 왜관전적기념관 등 칠곡군의 문화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풍광이 빼어난 곳에 웅장하게 건축됐다. 
관평루에서 눈을 돌려 좌측으로 내려다 보면 광할한 수변공원에 펼쳐진 축구장, 야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야외물놀이 시설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좀더 멀리 바라보면 시원하게 뚫린 낙동강 강변도로를 따라 구미시와 구미공단이 확 트인 시야로 펼쳐진다.

구미쪽에서 강변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칠곡쪽으로 내려오면 산위에 우뚝 솟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관평루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노을이 질 때 즈음 이곳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면 풍요로움과 내 땅에 대한 고마움이 생겨난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그야말로 관평루의 장점을 자랑하게 된다면 이렇게 많은 볼거리들을 멀리서 바라보며 충분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넓게 펼쳐진 강폭과 확트인 시야가 무한대로 펼쳐진 대자연과 더불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아울러 치열해던 낙동강 전투를 다시 한 번 뇌리에 되새길 수 있는 특징을 갖춘 명소라 할 수 있다.

관평루를 다시 한번 역설한다면 명명한 속내처럼 “평화를 바라보다”는 뜻을 품은 것으로 풀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관평루는 이런 여건들과 더불어 그 여망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 치열했던 6.25전쟁을 후손들에게 새삼 강조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 전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도록, 오랜 세월을 두고 그 자태를 뽐내 우리 역사에 영원히 남는 훌륭한 문화재로 손색이 없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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