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난 23일 그린웨이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보건소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미래엔미소클럽, 대구의료원, 곽호순병원, 제이원병원이 함께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심리검진, 인식개선 홍보 등이 이뤄졌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24~27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가을 야생화와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원예를 통한 화훼 저변 확대와 생활원예 교육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적극적으로 돌려주기 위해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
경산시는 지난 22일 지역 내 사회적기업 3개소(인증 1개소, 예비 2개소)에 현판을 제작·전달했다. 사회적기업 현판 제작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2형사단독 김여경 부장판사는 24일 집회에서 공공질서를 어긴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기소된 종교인 A씨 등 13명에 대해 각각 벌금 200~700만원, 주민 B씨(88·여)에게 벌금 2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 등 14명은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대에서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해 차량이 들어가는 차로를 막는 등 공공질서를 어긴 혐의다. 재판부는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집회를 개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허용된 장소 범위를 벗어나 집회를 이어나갔고 경찰 해산 명령에 불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선고 결과를 들은 피고인들은 "집회가 열리기 하루 전날 경찰은 집회제한 통고를 해서 집회제한의 정당성에 대한 법적인 판단조차 받지 못해 합법적 종교행사를 불법 집회로 만들어 왔다"며 "재판부 결과에 받아들일 수 없어 항소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마약류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감시 장비 노후화와 인력 부족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국회 기획재정위가 24일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국제공항의 마약류 적발량이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다음으로 많다"며 원인과 대책을 물었다. 강태일 대구본부세관장은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늘면서 마약류 반입이 증가했다"며 "근무 인원이 많지 않고 마약적발전담반이 없어 직원 1~2명을 증원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마약류 적발량이 급증하는데도 수사 인력이 부족하고 감시 장비 노후화가 전국 1위"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마약류 적발건수는 39건으로 지난해(14건)보다 64% 증가했다.
고령군과 경북도가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제6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이 24~26일까지 대가야 문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령군은 악성 우륵 선생의 출생지로 우륵과 가야금의 역사가 깊은 문화예술 도시로 가야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륵과 가야금의 고장이 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기 위해서 2018년부터 지금까지 6회째 개최하고 있다. 첫날인 24일 오전 11시 대가야시장 야외공연장에서 본공연의 홍보를 위한 프린지스테이지가 있고, 24일 오후 2시,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세계 현축제주제로 한 포럼이 진행되고, 25일 저녁 7시에는 문화 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4일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지방조달청, 동북지방통계청,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본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집단 뇌물 수수한 국세청 공무원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5년간 금품수수 한 공무원 39명 중 17명 만 파면됐다"며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어 기관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대구청 자체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상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집단 뇌물 사태가 일어난 뒤 상시 감찰 중이냐?", "상시 감찰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 "실적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관광 MICE 산업 박람회에서 국제회의 도시 ‘경주’ 매력을 널리 알렸다. 두 기관은 지난 23~25일 3일간 올해 17회를 맞는 ‘ITB Asia 2024’ 전시회에 참석해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ITB Asia 2024’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1만3천여 명 이상의 MICE, 기업 및 레저·관광 부문 종사자들과 1300여 곳 이상의 참가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관광산업 박람회다.
경주 화랑마을에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6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5700㎡ 규모로 숲과 지형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울진군은 지난 22일 한수원 나곡 사택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안전한 울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울진군은 다음달 3일 미혼남녀 만남행사 시즌2 ‘청춘남녀 가을 피크닉’을 개최한다. 11월 3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개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부담감을 덜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안동시에서 진행한다.
울진군은 다음달 1일 평해읍 학곡리 산58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울진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4회에 걸쳐 무료 상영했다. 한울본부는 올해 7월부터 ‘영화가 있는 날’을 시행 중이며, 10월은 아이들에게 하츄핑 열풍을 불러일으킨 ‘사랑의 하츄핑’을 상영했다. 한울에너지팜 로비에는 아이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포토존도 마련했다.
영주시 가흥1동은 최근 영주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시장놀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63만3천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해 알려주며,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꾸준히 모은 폐건전지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시장놀이는 어린이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경제개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익금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연숙 영주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원생들에게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가르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매영 가흥1동장은 "자라나는 새싹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아이들의 기부문화 동참이 널리 전파돼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사무소는 최근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묵은 쌀을 햅쌀로 둔갑하거나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양곡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29일까지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영주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일반도정공장 등 양곡가공업체와 단체급식 납품업체, 집단급식소, 양곡 판매업체 및 최근 5년간 양곡표시 위반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쌀 생산연도.도정연월일.등급.원산지.품종 등의 표시 적정 여부, 신곡과 구곡의 혼합 또는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여부 등이다. 특히, 시중 유통 중인 구곡이 반품되는 경우 이를 햅쌀에 혼합해 햅쌀로 표시하거나 재포장한 날짜를 도정한 날짜로 표시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200만원 이하)를 부과한다. 추가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예상 초과생산량 12.8만톤 보다 더 많은 총 20만톤을 선제적으로 수확기에 시장격리 하는 등 수확기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선재 영주농관원 소장은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는 양곡표시 위반 행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양곡표시가 의심되면 부정유통 신고센터(1588-8112) 또
영주시는 지난 24~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서울 전시홍보 행사'를 개최, 서울 시민들에게 영주의 맛과 멋을 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풍기인견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에서 직접 공수한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풍기인견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사과, 수삼, 등심 등의 시식코너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영주호와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세상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며, '고향사랑 현장기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풍기인견 등 전국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 시민들이 영주의 맛과 멋을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
북한산과 설악산 등 7개 국립공원이 연간 흡수하는 온실가스양은 192만8797톤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악산이 55만 톤으로 가장 많았고, 소백산 53만 톤, 오대산 41만 톤 등으로 뒤이었다. 국립공원공단은 7개 국립공원의 온실가스 흡수량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 국립공원은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치악산, 북한산, 태안해안 등 7곳이다. 산림 1ha당 연간 14.33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탄소의 사회적 비용이 51 달러(약 7만619원)로 추산된다는 한국금융연구원 분석을 토대로 7개 국립공원이 흡수한 온실가스는 약 1278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줄인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당근마켓 등 직거래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부동산 직거래에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른 법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성시)이 24일 당근마켓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수사기관에서 당근마켓에 수사 협조를 의뢰한 건수는 9건이며, 피해 금액은 15억767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중도금을 면목으로 돈을 입금하게 한 뒤 잠적하는 '먹튀' 방식이 있다. 당근마켓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게시글 작성자와 등기부상 소유자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집주인 인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화물차 노조를 중심으로 안전운임제 재도입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운임제가 대형 운송사들의 이윤 증대에 기여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지난 23일 5개 대형 운송 기업(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현대글로비스‧코레일로지스)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전운임제 시행 전인 2019년 운송마진이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당 1510만원에서 2022년 1950만원으로 28.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와 운송사에 각각 일정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는 제도다.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2개 품목에 3년 시한으로 지난 2020년 도입된 후 일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