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韓 신기록 보유자 400m 남자 계주 金 유력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23ㆍ안양시청ㆍ사진)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남자 100m 한국 최고기록(10초23) 보유자인 김국영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 강당에서 열린 육상국가대표선수단 발대식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주 종목인 100m와 함께 남자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육상 단거리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직까지 한국 남자 육상에서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적은 없다. 장재근이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 1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것이 최고 성적이다. 남자 계주 역시 정상에 오를 경우 최초가 된다. 김국영은 “지금 아시아에서 내 랭킹은 6위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기록 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만 좋다면 충분히 금메달에 도전해 볼만 하다”고 했다. 남자 100m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려면 10초1대의 기록을 작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국영은 여호수아(인천시청)ㆍ오경수(파주시청)ㆍ조규원(울산시청)과 함께 계주 종목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대회 첫 날 100m경기에서 자신감 있게 경기에 나서고 흐름을 타다 보면 계주에서까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자신 한다”면서 “4명의 선수가 하나로 똘똘 뭉치면 목표로 하는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국영을 비롯한 남자 계주 대표팀은 지난달 6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친선 육상경기대회에서 38초74에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6월 30일 홍콩 인터시티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 최고기록 38초97을 0.23초 앞당긴 기록이다. 일주일 사이 두 차례 한국 신기록을 쓴 계주 대표팀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김국영은 “홈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개인의 기록을 조금만 더 끌어 올린다면 많은 분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1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상매일신문

[인천 AG] 단거리 간판 김국영 “2관왕에 도전”..
뉴스

[인천 AG] 단거리 간판 김국영 “2관왕에 도전”

뉴스1 기자 입력 2014/08/12 21:53

ⓒ 경상매일신문

100m 韓 신기록 보유자
400m 남자 계주 金 유력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23ㆍ안양시청ㆍ사진)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남자 100m 한국 최고기록(10초23) 보유자인 김국영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 강당에서 열린 육상국가대표선수단 발대식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주 종목인 100m와 함께 남자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육상 단거리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직까지 한국 남자 육상에서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적은 없다. 장재근이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 1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것이 최고 성적이다. 남자 계주 역시 정상에 오를 경우 최초가 된다.
김국영은 “지금 아시아에서 내 랭킹은 6위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기록 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만 좋다면 충분히 금메달에 도전해 볼만 하다”고 했다. 남자 100m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려면 10초1대의 기록을 작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국영은 여호수아(인천시청)ㆍ오경수(파주시청)ㆍ조규원(울산시청)과 함께 계주 종목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대회 첫 날 100m경기에서 자신감 있게 경기에 나서고 흐름을 타다 보면 계주에서까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자신 한다”면서 “4명의 선수가 하나로 똘똘 뭉치면 목표로 하는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국영을 비롯한 남자 계주 대표팀은 지난달 6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친선 육상경기대회에서 38초74에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6월 30일 홍콩 인터시티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 최고기록 38초97을 0.23초 앞당긴 기록이다. 일주일 사이 두 차례 한국 신기록을 쓴 계주 대표팀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김국영은 “홈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개인의 기록을 조금만 더 끌어 올린다면 많은 분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1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