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 영양군 일월면은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발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에너지재단의 전액 국비로 무상지원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 및 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복지향상 도모,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한다.일월면은 연초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6월 현재 난방(단열, 창호, 보일러) 94가구, 냉방(벽걸이에어컨) 13가구, 시설(스탠드형 및 벽걸이 에어컨) 5개소에 대해 총 2억3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확정지었다. 지난해에는 난방 139가구, 냉방 21가구, 시설(단열, 창호) 2개소를 발굴해 총 3억6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한 바 있다.가구당 평균 지원액은 난방 243만원, 냉방 72만원이며 최대 지원액은 가구 330만원, 시설 1100만원이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주거급여 수급자 중 수선유지급여 대상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지원기준 및 시공업체 현장조사를 통해 주택의 상황 및 여건에 따라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예산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조중호 일월면장은 “본 사업이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오늘의 어려움을 견뎌낼 희망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에너지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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