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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주지 해운 스님)가 5월 5일(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친견법요식을 봉행한다. 이날 불자들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부처님의 성스러운 진신사리를 직접 친견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지난 2024년 12월 9일,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법왕궁을 방문하여 달라이 라마 존자로부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직접 하사받았다. 이 귀한 인연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원법사는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다. 4월 29일부터 이틀간 포항시청, 북구청, 북부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을 방문하여 3,000인분의 떡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예정이다.
해운 스님은 “성스러운 생불(生佛)의 몸을 모셔온 영광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모든 불자님들께서 마음에 품은 소원을 다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원법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더욱 뜻깊은 날을 만들 예정이다. 5월 5일 원법사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 솜사탕, 선물 꾸러미 등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 친견과 함께 다채로운 나눔 행사와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까지 마련한 원법사의 부처님오신날 행사는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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