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장학재단 |
[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 본사 9층 대강당에서 전국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대구시·대전시·양산시·경산시 등 지자체 업무담당자 20명과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 정홍주 상임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 총 30명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45개 지방자치단체(시‧도‧군)가 청년의 학업 전념과 원활한 지역사회 진출을 위해 소속 주민 또는 그 자녀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중 대전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일부 학자금대출 원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또는 원금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45개 지자체(산하기관 포함)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방법과 개선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와 육아휴직자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것과 학자금대출 원금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여기 계신 지자체 담당자들의 정책적 배려와 헌신 덕분에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이 2024년 기준으로 12만명의 청년에게 101억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규모와 내실을 갖춘 대표적인 지방정부-공공기관 협력 청년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청년 지원을 위한 한국장학재단과 전국 지자체의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지자체별로 1~5월에 신청받아 4~6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는 영주(~4.24.) 당진(~4.30.), 광주(~4.30.), 경북(~5.2.), 안성(~5.9.)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접수 중이다.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매년 상‧하반기에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기간 및 지원대상을 공고하며, 참여 지자체 목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일괄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