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물가 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29일 울릉군은 "행정안전부가 최근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실적 등 정량평가(75%)와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대한 노력 등의 정성평가(25%)로 이뤄졌다.

군은 올해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물가 관리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관광 성수기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과 물가 안정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착한 가격업소 선정과 함께 행정적인 지원으로 서비스 요금 안정도 적극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 확보한 인센티브 5천만 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쓸 방침”이라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