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하·장경환)는 10일 장량동민과 함께 에코(Eco)체험활동 및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장량동·경북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지사협의 특화사업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업사이클링을 홍보하고자 ▲업사이클 병뚜껑 키링만들기 ▲뿔소라 다육이 만들기 ▲ 에코백 만들기 ▲ 친환경 커피찌꺼기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 체험부스와 ▲복지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푸드트럭 먹거리(핫도그, 음료 등)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또, 폐건전지를 수거해 올 경우 종량제봉투와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이날 모금된 체험비는 전액 장량동, 경북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부되어 장량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 긴급구호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참여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쓰레기들을 단순히 분리수거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가지고 새로운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부담없는 체험비로 쉽게 경험할 수 없던 체험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동하·장경환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도 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고, 늘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우리동의 지역복지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