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청장은 지난 20~21일까지 영월군에서 청년세대 해양경찰관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2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워케이션 활동은 업무공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방식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 및 동해해경서 소속 직원 15명의 청년 세대들이 참여해 일과 쉼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업무방식을 체험했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정 기간 근무지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재충전을 도모하는 근무형태로,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동해해경청은 이번 워케이션을 통해 조직 내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정착, 창의적 사고 촉진 및 업무 몰입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김성종 청장이 직접 참석해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해양경찰의 미래에 대한 대화로 실질적 소통을 강화하고 세대 간의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 해양경찰 적극행정 과제에 대한 자유 토론, 창의적 업무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토의 등 업무 중심 활동 등이 마련됐다.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공직자의 워케이션은 단순한 휴식이나 외부 활동이 아니라, 업무의 효율성과 조직문화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공부문의 혁신사례”며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의 전환 등을 통한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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